1. 줄거리
고급 요리들의 멋진 자태를 실컷 구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요리사들의 치열하게 경쟁을 하는 것을 감상 할 수 있다. 게다가 보기 드물게 절제미까지 갖춘 유려한 영화 더 셰프다. 프랑스의 명문 레스토랑에서 이름을 날린 바 있는 셰프 아담 존스는 탄탄대로처럼 보이던 그의 인생은 약물과 술로 인해 밑바닥으로 추락한 지 오래되었다. 그러나 제기를 꿈꾸는 그는 굴 백만 개 까기라는 무시무시한 수련을 자처하여 술과 약으로부터 멀어지는 데 성공을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백만 개째 굴을 깐 날, 그는 새 출발을 위한 힘찬 걸음을 내딛는다. 골목마다 그의 악명이 퍼져 있는 파리 대신, 런던으로 말입니다. 런던에 도착한 다음 그가 시작한 것은 올스타를 모으는 일입니다. 그에게는 올스타를 꾸려 반드시 성취하고 싶은 원대한 목표가 있으니까요. 아담은 지인을 찾아 들린 가게에서 훌륭한 소스를 만들어내는 셰프 헬렌을 알게 된다. 그리고 헬렌을 자신의 크루로 점찍어 둔다. 그런데 직후, 그는 달갑지 않은 인연을 마주치게 된다. 바로 알코올중독 시절 그가 무지막지한 폐를 끼쳤던 미셸이 그 주인공입니다. 아담은 미세을 보고 경찰을 본 수배자처럼 도망치지만 곧 불 잡히고 맙니다. 그런데 미셸은 예전 일은 잊었다며 자신에게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벌써 두 사람을 포섬을 한다. 아담은 런던 시내에서 멋진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토니를 반협박하여 헤드 셰프 자리를 꿰차게 됩니다. 그리고 몇 명의 크루를 더 모은다. 그야말로 올스타를 모집해 그가 이루고자 하는 건, 다름 아닌 미슐랭 3 스타를 획득하는 일입니다. 미슐랭 3 스타 셰프에게는 꿈과 같은 이 같은 목표를 달성을 위해 아담은 고군분투를 한다. 토니가 자신에게 내 건, 주 1회 피검사라는 굴욕적인 조건까지 받아들이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급하게 세팅한 주방은 오픈 첫날부터 삐걱대고, 설상가상으로 파리에서 채권자들이 날아옵니다. 아담은 과연 주방을 제대로 이끌어갈 수 있을까요 미슐랭 3 스타라는 그의 원대한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2. 감상평.
원재인 번트에는 많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우선 단어 그대로의 뜻인 타버린이란 말은 한때 일류였지만 지금은 추락해 버린 아담의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죠. 이것은 동시에 온통 불로만 지져대는 아담의 요리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영화 속에서 사람들은 아담의 요리 방식을 두고 여기는 5년 전 파리가 아니다라고 말을 한다. 젊은 셰프들은 전부 수비드 도구를 사용해 새로운 맛을 선보아지만, 아담은 수비드 팩을 콘돔이라고 조롱하며 오직 뜨거운 불길만을 고집을 한다. 이런 아담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주는 것은 헬렌의 존재입니다. 그녀는 닫혀버린 아담의 마음을 여는 뮤즈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그에게 수비드 조리를 권하며 셰프로서의 발전을 이끌어내는 상징이기도 하다. 조심스럽게 예측하건대, 이 헬렌과 관계발전 방식 때문에 관객들의 호불호가 갈렸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둘의 러브라인이 너무 뜬금없다고 느껴진 분들은 물론 불호, 그러나 이 같은 전개가 극도로 절제된 리얼리티의 산물이라고 평가하는 분들도 분명 계실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현실의 사랑이란 동화처럼 찾아오기보다, 정신없이 부대끼다 보면 어느새 마음에 스며들어 있는 것이니까요. 더 셰프의 가장 훌륭한 점은 바로 이 절제미에 있다. 영화는 우선 셰프들의 세계는 이렇다고 설명하지 않는다. 또 아담에게는 이런 과거가 있다는 걸 설명하느라 시간을 끌지도 않는다 더 셰프의 시나리오는 마치 5년 뒤라는 말이 생략되었기라도 한 듯이 인물들의 과거를 자연스럽게 품고 시작하는데, 이러한 시도가 마치 잘 쓰인 단편소설을 읽는 것처럼 작품의 깊이를 만들어준다. 영화는 어디까지나 미슐랭 3 스타에 준이 먼 아담의 성장기에 집중하게 된다. 어설픈 액션도, 과한 러브신도, 억지스러운 반전도 찾아볼 수 없다. 아쉬운 점을 기술하자면 꽤 종이가 필요할 것 같지만, 그럼에도 매우 만족스러운 영화였습니다.
3. 등장인물
브래들리 쿠퍼(아담 존스역), 시에나 밀러(스위니 역), 오마 사이(미셸 역), 엠마 톰슨(로스힐드 역), 우마 서면(시몬 역), 다니엘 브륄(토니 역), 매튜 리즈 (리스 역), 알리시아 비칸데르(앤 마리역), 릴리 제임스 (사라 역), 사라 그린(케이틀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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