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쳇 GPT 사용 중단하고 자체 개발 위해 자원총동원에 나선다.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초거대 AI(인공지능) 개발에 착수한다. 8일 삼성전자는 이달 초 연구/개발 조직인 삼성리서치 주도로 자체 대규모언어(LLM) AI 개발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7월 말, 초기 버전 개발완료를 목표로 관련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른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 조직들은 모두 GUP( 그래픽처리장치) 사용이 제한됐었다. 주요 계열사도 AI 개발 관련 TF(태스크포스) 팀이 꾸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AI가 인간의 언어/데이테를 학습하기 위해선 GPU가 필수적인데, 두 달 안에 개발을 마치기 위해 삼성전자가 보유한 GUP장원을 모두 AI 개발에 투입이 된다. 삼성은 이것으로 대항마 개발에 나서고 있다.
| 삼성전자 독자개발.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AI는 우선 소프트웨어 개발/문서 요약과 번역 등 사내 업무용으로 쓰일 계획이다. 삼성은 쳇 GPT를 도입했다가 지난 4월 내부 정보 유출문제가 불거진봐가 있어서 사내 PC를 통한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사용을 일시적으로 금지를 했었다. 오픈AI / 마이크로 소프트(MS) / 구글 등이 개발한 외부 AI에 의존하지 않고 보안 문제가 없는 자제 AI를 개발해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현재 개발중인 AI를 일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것인지 삼성전자는 결정을 하지 않았다.
| 앞서 나가는 美빅테크들에 종속될 판 다급해진 국내기업들, 다른 대기업들도 제각각 개발, 역량 한데 모아도 모자판.
국내 개발 AI, 아직 완성도 떨어져 그래도 국내 주요 대기업들도 모두 자체 초거대 AI개발에 뛰어드는 상황이다.
현황표에 따르면, ▶네이버는 하이퍼크로버 X를 7월 중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완성도가 떨어져 출시 일정을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브레인도 지난 3월 카카오톡으로 통해 채팅형 AI 다다음을 시범 서비스했다가 하루 만에 중단했다. 이유는 수만은 이용자의 데이테를 처리할 인프라와 AI와 성능이 받쳐주지 못한 탓이다.
▶LG전자 / SKT / KT / 모두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를 내놓았지만 계열사 및 자사 서비스를 제외하면 뚜렷한 활용처를 개발하지 못하고 있다 역량을 한데 모아도 모자라는 현실 속에 자원만 낭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스러운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플랫폼 기업들은 고객 데이터가 곧 경쟁력인데, 챗GPT를 통해 데이터가 유출도리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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