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
마진콜은 명망 있는 월스트리트 주자 은행의 직원들이 결국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로 알려지게 될 상황을 이해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24시간 동안 진행합니다. 전 세계를 휩쓴 금융위기가 일어나기 하루 전, 뉴욕 월스트리트에 위치한 투자회사, 직원들은 무더기로 해고를 통지를 받고, 해고 명단에 이름에 올라있던 리스크 관리 팀장 에릭은 자신을 따르던 부하직원 피터에게 곧 닥칠 위기 상황을 정리한 USB 전하며 회사를 떠나다. 해고 통지를 받은 한 때 다리 건설 엔지니어였고, 그에게 받은 자료에서 자신들이 관리하고 있는 파생상품에 문제가 생겼음을 금방 파악할 정도로 유능한 피터는 MIT로겟공학 박사 출신이다. 높은 연봉에 끌려 월스트리트에 진출한 이들은 많은 수익을 원하는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점점 위험한 손을 뻗쳤고, 그 결과 그들이 이룩한 자산 가치는 붕괴 일보 직전이다. 피테에게 곧 닥쳐올 위기를 보고 받은 일부 임원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긴급회의에 돌입한다. 회사를 살리기보다 자신들이 입을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익을 챙기는데 주력하기로 결정한 임원들은 직원들에게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파생 상품을 모두 매각할 것을 지시한다. 자신들의 위험 관리 실패와 매권 채권으로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불똥이 튀는 것은 이들에게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다. 그렇게 일부 금융 회사들의 모럴 해저드는 선량한 다수의 미국인들 책임으로 돌아갔고, 수많은 엘리트 금융인들은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어야 했다. 그 와중에도 더 똑똑한 누군가는 더 큰 부와 명예를 거머쥐게 될 기회를 얻지만 말이다. 실제 선물 거래에서 최악에 직면했을 때 사용하는 단어를 차용한 영화 마진콜 24시간, 조작된 진실은 실제로 있었던 리먼 브라더스 사태 하루 전에 초첨을 맞췄다. 그리고 최악의 금융위기가 일어나기 직전 과정을 통해 그 속에서 어떻게든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담아냈다. 그중에는 자신들의 부두덕한 행위로 고통을 받을 다수를 생각하며 잠시 괴로워하는 일말의 양심도 보이지만, 그것도 한순간 돈이 우선인 그들은 자본주의에 손해 보지 않고 살아남기 위한 제스처에 동의한다. 직원들은 대량해고보다 키우던 애완견이 곧 주는다는 소식에 애통해하며, 남은 직원들에게 떠난 직원 덕분에 새로운 기회가 욌다며 독려하는 셈 로저스는 숱한 정리해고엣도 34년 동안 버틴 승리의 표본이다.
2. 리뷰.
모든 자산의 가치가 폭락해 손실이 상당하다는 걸 사실을 보고맏는 회장은 모두 시장에 팔아치우라고 한다. 한꺼번에 물량을 내놓으면 헐값이 될 수밖에 없지만, 아미 값어치가 거의 없는 자산이므로 회사에서 최선의 방법인 셈이다. 이후 해당 직원들은 하루 뒤에 휴지조각이 도리 자산들을 거래했던 고객들에게 팔아넘긴다. 영화에서는 회장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구매자들에게 공정한 시장가격에 파는 것뿐이다. 마진콜 영화는 금융위기 실체에 관한 수박 겉핥기식 접근에 그쳤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긴다. 하지만 무슨 수단을 써서 라도 끝까지 살아남는 일부의 이익을 위해 수많은 사람 들은 희생양으로 전락하는 것이 더 이상 2008년 월스트리트에서 흔히 보던 풍경이 아니라는 점은 씁쓸함을 더 한다. 덕분에 남이야 어떻게 되든 간에,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그만이라는 자본주의의 추악한 민낯을 낱낱이 들추어내는 데는 부족함이 업어 보인다. 또한 자본주의에서는 돈만 있으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에 주식이나, 펀드에 너도나도 뛰어 것 또한 문제이지만 누구를 탓할 것인가 서로가 돈을 큰 노력 없이 쉽게 많이 벌어보겠다는 인간의 욕심이 끝도 없다는 것 또한 큰 문제이고 이런 분위를 조성하는 언론매체에도 문제가 있지 않았는가라는 씁쓸한 생각도 해보았다.
3. 등장인물.
케빈 스페이시(샘 로저스), 데미 무어(사라 로버트슨), 사이번 베이커(제레드 코헨), 스탠리 투치(에릭 데일), 제레미 아이언스(존 털드), 제카레 퀸토(피터 설리번), 폴 베타니(윌 에머슨), 펜 바드글리(세스 브레그먼), 매리 맥도넬(메리 로저스), 아시프 맨드비(라메쉬 샤), 애슐리 윌리엄스(헤더 버크), 수라즈 블랙웰(로렌 블랫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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