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
의욕도 목표도 없는 만년 최하위 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항상 부족한 자금으로 팀의 중심인 선수를 부자 구단에 뺏기게 되고 과거 누구나 잘 아는 유망주였지만 꽃을 피우지 못하고 은회하고 단장의 자리까지 올라간 빌리 빈 팀의 주축 선수 3인방 이 빠지게 되면서 팀 리빌딩에 고민에 빠지다 클리브랜드 인디언스 단장에게 찾아가 트레이드 협상을 벌이고 잘 해결되려는 그때 클리브랜드 인디언스 단장의 특별 보좌관이던 피터 브랜드의 훼방으로 실패에 돌아서게 된다. 이에 분노한 빌리 빈은 그를 몰아세우지만 그가 추구하는 데이터의 야구에 매료되어 부단장으로 스카우트 제의를 하게 됩니다. 스카우트 제의를 수락한 피터는 곧바로 착수하는 된다. 오로지 숫자상 수치로만 선수를 판단하기에 기존 오클랜드의 스태프들과 극심한 반대에 부딪히게 되고 선수 선발의 고유 권한이었던 감독과도 마찰을 빚게 된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밀어붙이게 되고 사생활과 그의 몸상태, 나이가 많은 여러 가지의 억지로 구단의 외면을 받은 선수들을 팀으로 합류시키게 되고 팀을 만들어가려고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시작은 역시 좋지 않았고 경기에 지고도 화기애애한 라커룸의 분위기를 보고 분노하며 선수들을 다그치게 된다. 이에 각성한 선수들은 조금씩 하나가 되어가고 단장도 따로 선수들에게 하나하나 코멘트를 해주면서 팀의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만년 꼴찌팀에서 103년 만의 시즌 20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메지저리그 역사에 한 획을 긋습니다.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지만, 보란 듯이 결과를 증명한 셈이다. 빌리는 이후 보스턴 구단으로부터 거액의 연봉을 제시받았지만, 끝까지 오클랜드에 남았다고 합니다.
2. 후기.
이 영화에서 이야기하는 머니볼은 최소한의 돈으로 최대한의 가치를 끌어내는 것이다. 최대한 싼 값으로 저평가된 선수 들을 사모아 최대한의 경기력을 끌어내는 것 이 방법만이 가난한 구단인 애슬레틱스가 양키스나 보스턴과 같은 부자 구단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사실 빌리빈 단장이 처음부터 이 방법을 썼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선수를 잘 키워 놔 봤자, 정점에 오르면 막대한 자금력으로 쑥쑥 빼가버리는 부자구단들 때문에 기존과 다른 방법이 필요했다. 트레이드 업무로 타구단을 방문한 곳에서 우연히 피터 브랜드를 만나게 된다. 그 구단에서 그는 통계를 바탕으로 트레이드 자문을 해주고 있었다. 야구의 패러다임을 바꾼 운명적 만남이었다. 빌리빈 단장은 가난한 팀 오클랜드를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머니볼 전략을 사용해 경쟁력 있는 팀으로 바꿔놓는다. 그의 뒤엔 피터가 있다. 예일대 출신의 경제학도 그가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통계로 가장 저평가받고 있는 선수를 추리고 그 선수의 풀을 중심으로 팀에 필요한 요소마다 가장 필요한 선수를 선발해 운용하는 것이다. 당연히 큰 예산은 들지 않고 효율성은 높아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이를 실제로 적용하는데 만만찮은 걸림돌이 있다. 바로 현재에 대한 익숨함. 기존의 방법에 익숙한 스카우트 팀장, 감독 등, 실제 현장은 이 들이 움직이니 이들을 설득하거나 바꾸거나 해야 머니볼이 통하게 되어있다. 돈만 좇았다면 옮기고도 남았을 테고, 설사 옮겼다고 해도 누구 하나 뭐라 할 사람이 없었을 텐데 그런 빌리의 결정은 자기가 있어야 할 곳과 할 수 있는 일을 정확히 알기 때문이 아니었을꺄 싶기도 하는 생각이 든다. 살면서 한 번쯤은 빌리 빈처럼 자기 확신을 갖고, 선택한 걸 강하게 밀어붙여볼 필요도 있을 것 같다. 영화 머니볼에서는 피터가 제시한 출루율을 비롯한 통계에 기반한 경기 전략은 실제 한 통조림 공장 경비원으로 일하던 빌 제임스라는 야구 찐 팬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전 세계 모든 팀이 다 쓰는 세이버 매트릭스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는 실제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샌디 앨더슨 단장이 세이버 매트릭스를 처음 활용했고, 뒤이어 단장이 된 빌리 빈이 이를 참고하여 구단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끈 것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도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영화에서 전해져 오는 긍정의 에네지가 커서 그런가 요즘 힘든 시기에 머니 볼 영화를 보고 위로를 받았으면 합니다.
3. 등장인물.
브래드 피트(빌리 빈), 조나 힐(피터 브랜드), 필립 세이모어 호프(아트 하우), 로빈 라이트(샤론), 크리스 프랫( 스콧 헤티 버그), 스티븐 비숍(데이비드 저스티스), 케리스 도시(케이시 빈), 타비 브랜차드(엘리자베스 해티버그), 키스 미들 브룩(코치 피커), 제임스 산클린(빌리의 아버지), 타카요 피셔 (수잔 빌리의 비서), 크리스 멕게리, 데이비드 허치슨, 크리스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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