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AI의 인공지능 챗볼(채팅로봇) 쳇 GPT가 맞춤형 앱장터를 만들어 슈퍼앱 및 여행 예약 같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부터 금융, 학술,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아우르는 기능을 AI와 접목시켜서 IT서비스 패권을 잡겠다는 것이다. 20일(현지 시각) 미국 IT전문 매체 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 AI 창업자 샘 울트먼 CEO(최고경영자)는 이 같은 계획을 최근 런던에서 비공개로 열린 개발자 회의에서 밝혔다.
| 쇼핑, 요리, 예약 등 생활 서비스부터 금융, 학술, 코딩까지 포괄
오픈AI는 지난달 시작한 챗GPT기반 쇼핑, 호텔, 예약 등 생활 서비스에 더 해, 외부 기업과의 협업으로 금융사기를 잡아내는 AI부터 전문적인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AI부터 전문적인 기업용 AI 앱 서비스로 추가할 계획이다.
◈13개였던 플러그인 서비스 한달 만에 160개로 고속 증가
◈ 전문적인 시장 정보 제공 같은 기업용 AI 앱 서비스 추가 계획
◈ 구글, MS도 서비스 확장가속
◈ 국내 AI시장 선점당할 우려
이런 전략에 챗GPT가 아이폰이 주도했던 모바일 시대 이후를 이끌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애플이 앱스토어를 기반으로 외부 기업을 끌어 들어 무한 확장했다면, 챗GPT에만 들어가도 다른 앱을 사용할 필요가 없이 모든 것이 가능한 서비스가 될 수 있다.
| 챗GPT로 쇼핑,호텔 예약하고 성경 찾기까지.
-챗 GPT는 이미 '플러그인'이라는 이름으로 외부 기업 서비스와 연동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지난 달 유료 사용자(월 20달러)를 대상으로 13개 서비스와 연동을 시작한 쳇 GPT는 5월 말 기준 플러그인 서비스가 160개를 돌파했다. 한국 관련 서비스는 아직 4개에 불과하지만 미국 주요 쇼핑, 식당, 여행, 예약 플랫폼들이 쳇 GPT플러그인을 제공한다. 챗GPT가 어느 정도로 진화를 했냐면 뉴욕타임스가 최근 AI로 쇼핑하는 법과 같은 가이드 기사를 썼을 정도다.
| 미국 챗GPT 사용자들으 챗GPT로 음색 레시피 검색과 장보기도 가능하다.
챗GPT에게 '불로네제 파스타를 요리하려 한다고 입력한 챗GPT는 블로네제 파스타 조리법과 재료를 알려준다. 또한 챗GPT는 장바구니에 재료를 담아뒀다가 웹사이트 주소제시하면 이 주소를 클릭하면 모든 재료가 담긴 장바구니 리스트가 뜨고, 미국 최대 식료품 배송 업체인 인스타카트를 통해 코스트로 등 인근 쇼핑몰에서 주문까지 가능하다.
근데 난 여기서 의구심이 드는것은 일반적으로 마트에 가면 할인가로 파는 것이 있는데 챗GPT로 주문이 가능하면 할인된 가격과 1+1 상품이(미국에는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있는데 그런 상품을 구매가 되는지 궁금해진다.
| 해외 호텔 예약도 '도시, 시내까지 거리, 1박 가력과 원하는 부대시설 및 서비스.
호텔리스트를 구체적으로 입력을 하면 후보 호텔리스트와 사진이 뜬다 또한 식당도 원하는 음식 종류와 가격 목적(데이트,가족식사)등을 입력하면 적절한 식당을 제시한다. 최종 예약 확정과 결제는 플러그인과 연동된 앱이나 사이트로 넘어가서 진행해야 하지만, 채팅 형태로 답만 했던 챗GPT가 출시 9개월 만에 한 차원 진화된 것이다.
| 챗GPT 플레그인을 통한 다양한 GPT 활용.
음식 조리범 검색 및 정보가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인스타가 트' 플러그인 이용)
사용자 ▶ '블로네제 스파게티 레시피 알려줘'라고 입력
챗GPT ▶ '올리브 오일을 팬에 두른 다음→조리법 전달→여기 블로제네 스파게티에 필요한 재료를 장바구니에 넣었습니다.→모든 재료가 적정량 장바구니에 담겨 있는 웹페이지가 뜸→결제하면 인근 쇼핑몰에서 배달
호텔 검색 및 예약(여행 예약 플랫폼 카약 글러인 이용)
사용자 ▶ 9월 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3성급 이상 호텔, 시내 중심까지 10분 거리, 하루 30만 원 이하 호텔 알려줘
챗GPT ▶ 조건에 맞는 다섯 호텔 명단과 사진 띄워줌→원하는 호텔 클릭하면 예약 페이지로 넘아가는 예약진행
| 그 밖에 챗GPT의 서비스 확장
▶ 성경구절을 찾거나 해석해 주는 '성경 플러그인'
▶ 컴퓨터 언어를 짜주는 '코딩 플러그인'
▶ 주식시장을 알려주고 분석해 주는 '금융 플러그인'
을 제공 하고 있다.
| 구글, MS도 AI 확장 나서 발등 불 떨어진 한국기업들.
챗GPT의 플러그인과 앱 기능은 우선 유료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AI에게 3시간에 25개 질문을 할 수 있도록 제한된다. 이건 아직 충분한 서버 인프라가 구축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빅테크 기업의 초거대 AI를 활용한 서비스 확장은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이다. 구글도 검색과 자사 AI 바드를 연동한 쇼핑 검색, MS(마이크로소프트)는 워드, 엑셀 등 문서 작업을 해주는 AI를 연내 출시계획이다, 그러나 한국 기업들은 초거대 AI를 시장에 내놓지 못하여 한국 기업들은 미래 시장 패권을 통째로 오픈 AI와 미국 빅테크 기업들에 내줄 위험에 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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